우리 집엔 믹스견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너무 착하고 순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은 가끔 소변으로 테러를 해놓습니다, 그래도 말 못 하는 짐승이니 어쩔 수 있나 하고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주었고 사랑을 주었고 그 덕에 나도 그 아이도 서로 행복하고 있으니 됐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지역+유기견을 치면은 지역에 있는 유기견을 확인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구경을 하는 편인데 어떤 아이가 왔을까? 입양이 가능한 아이는 누구인가 전국으로 매일 그냥 보는 편인데 지인이 자기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서 믹스견 친구나 동생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하니깐 자기도 알고 있다면서 서로 케어해서 잘 키워 보자고 두 마리 친하게 지내면 좋은 거 아닌가 했습니다, 그래서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던 중!
https://www.dog-zzang.co.kr/dog_sale/free_sale_list.php
도그짱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여러 지역에서 무료나 돈을 지불하고 데리고 갈 수 있더라고요, 다행히 안락사의 위기까지 가는 강아지, 고양이는 안보였어요 , 예전에 시츄 두 마리 정도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시츄가 좋다고 하여 시츄를 알아보던 중에 한 아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만 봤을 때는 너무 이쁘게 생겼죠? 저도 혹했습니다, 그래서 가입을 하고 연락처를 알아낸 후에 아이의 상태를 보고 싶어서 사진을 달라고 했습니다,
( 도그짱은 개인정보는 가입하시고 월정액을 가입하시면은 전화번호를 볼 수 있어요 )
사진을 보고 저와 지인은 화가 났습니다, 사진을 이쁜 사진을 올려놓고 보내준 사진은 진짜 동물농장 누더기 강아지처럼 그랬습니다
사진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망설이면서 말을 했습니다, 생각을 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 그러고 시간상 하루를 생각을 해보는데 다른 강아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 아기가 계속 생각이 났어요 ㅠㅠ 그래서 지인이 대리로 가자고 말을 하니 자기도 마음이 안 좋아서 데리고 와서 미용을 시키겠다 하고 제 가사는 경산에서 대구 비산동으로 출동했습니다,
알려준 주소로 도착해보니 엘리베이터가 딸린 깔끔한 빌라였고, 올라가서 강아지를 받아보니 더 가관이 아녔습니다, 그리고 물품을 받기 위해서 현관 안으로 들어갔는데 집도 더럽고 여하튼.. 그랬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를 안고 눈을 확인해보니 정말 눈이 이쁜 아이였어요, 책임비를 달라고 옆에서 말씀하셔서 아이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책임비 소리가 나올까? 하는 생각에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그냥 데리고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정말 어이가 없어서 , 오분 정도는 "와.. 너무했다"를 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는 발아래에서 정말 순하게 잘 있더라고요 ,
우리 집 믹스견(하린)이가 최근 가게 되었던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멍라 이프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하린이가
미용을 하게 되었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직원분도 좋으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드려서 강아지 한 마리 입양을 했는데
몇 시까지 가면은 털을 밀어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최대한 5시까지 말씀을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가서 털을 밀고 왔습니다,
(대구에 사신다면은 한번 가보세요 셀프 목욕도 가능하고 미용, 스파 등도 가능하답니다, )
https://35273300.modoo.at/
이렇게 누더기가 되고 발톱이 너무 길어 걷기도 힘들었을 아이입니다, 사장님도 보시더니 너무 안타까워하시면서 최대 2시간이 걸릴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틈을 타서 다이소가서 당장에 이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을 조금 사고 커피도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지쳐 아이가 궁금해서 갔더니 역시나 전문가는 다릅니다,
선생님이 찍어서 보내 주신 사진입니다, 너무 이쁜 아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입 주변과 다리 등은 털로 뭉쳐 있어서 습해지고 건조하고 그래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희에게 좋은 일하신다면서 강아지 옷 선물도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정말 순한 아이를 왜 그러냐고 너무 안타까워해 주셨어요 ㅠㅠ
차 안에서도 얌전히 귀엽게 잘 있어주고 집에 오니 우리 믹스견 하린이 와도 잘 지내고 다음날바로 동물병원가서 중성화랑 피부약이랑 등록을 하고 왔답니다, ( 동물병원이야기는 다음시간에....)
현재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하린이가 간식을 종종 양보하는 듯 안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이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것을 보니 마음에 좋네요 ~ 오래도록 함께 잘 지냈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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